1. 천화백 사후 2015년 11월 국회 김태년 의원실의 요청에 의해 제출된 국립현대미술관의 보고서는 여러가지 고의적인 허위를 담고있습니다. 고소인측은 공무원 신분인 장엽 현대미술관 학예 제2 실장과 김정배 당시 관장 대행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형사 고소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여러가지 허위 기재 사실 중 특히 현대미술관 유준상 학예실장과 박래경 학예관이 사건직후 천경자 화백을 방문했을  때 “천화백이 <미인도>가 진품이라 시인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는  황당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금방 허위로 들어나게 되었지요.
    
    박래경 학예관이 중앙일보 유길용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인도> 관련해서 자기는 천 화백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천 화백이 가짜라는 명백한 입장을 절대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경성관장도 당시 1991년 4월 12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유준상 학예실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유 실장이 다녀왔으며, 천 화백이 위작이라 천명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그러한 동영상 증거가 여실히 남아있습니다.
    
  2. 국회보고서 작성자는 동작품이 1990년 1월 발행된장우성 천경자 2인 화집(금성 출판사, 서울)에 실려있으며 “작가도 편집단계에서 확인한 바 있음”이라고 보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허위임이 밝혀졌습니다. 그 화집의 뒷 편에는  박래경이 쓴 평론이 실려있고, 그 글 안에  문제의 작은 흑백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쓴 박래경 조차 그런 삽도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말합니다.
    
    당시 금성출판사 화집의 편집자였던 이구열은, 천 화백은 화집 편찬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 슬라이드가 천 화백에게서 나왔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 사진은 현대미술관에 가서 찍어왔다고 확실히 증언하고있습니다.  (2016년 2월 방영 SBS 스페셜)
  3. 국회 보고서에서 참조물로 제시하고있는 정준모 전 국현 학예실장의 시사 저널 기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등지에서 시료를 분석하고 요란 법석을 떤 끝에 다시 진품 결론이 내려 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러한 주장 또한 허위임이 당시의 신문기사, 최근의  JTBC 방송보도 등을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국과수나 한국과학기술원엔  감정기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정준모는 이 사건이 “법정까지 갔으나 판단불가 결론이 났다”고 전혀 사실이 아닌 얘기도 했습니다. 생전의 천화백은 현대미술관, 화랑관계자들과 언론에 계속 <미인도>가 위작임을 밝혔을 뿐 이 사건에 대해 고소 고발한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4. 국회질의에 대한 답변서에는 또한 당시 “국내 유명 미술 보존 연구소가(최명윤 연구소를 지칭함) 감정위원회의 의뢰로 안료검사와 필적검사를 한 결과 진품임을 확인했다”는 진술도 나옵니다.
    최명윤은 최근 당시 본인의 사무실에 그럴만한 장비조차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5. 또한 현대미술관의 국회 보고서는 <미인도>에서 나온 “호분 성분이 이 그림이 진품임을 증명한다”고 밝힙니다.
    호분은 학생들을 포함 동양화를 그리는 사람은 누구나 쓰는 가장 흔한 재료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런 주장이 나온다는 것은 이 기관의 전문성이나 당위성마저 의심스럽게 합니다. 
    게다가 이미 1991년 현대미술관의 강정식 보존과학실장은 안료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스스로 시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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