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천경자 화백의 유족과 공동변호인단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국립현대미술관 전 현직 관계자들을 허위사실유포, 천경자 화백 명예 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결과 허위사실 유포 등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음을 인정하면서도 <미인도> 진위 판정이라는 검찰 영역 밖의 일에 무리수를 두면서 고소고발 사건의 핵심인 비리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일절 입을 다물고, 피의자 여섯 명 가운데 한 명만 기소 처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한 명의 재판이 곧 열립니다. 고소인측은 나머지 혐의자 불기소 처분과 <미인도>진품 판정주장에 불복해 항고절차를 밟고있습니다. 혐의사실을 명백히 증명하는 당시의 동영상, 관계자 증언, 그리고 인터뷰 기사 등 현존하는 충분한 자료를 이미 제출해 놓았습니다. 만약 검찰에서 항고를 기각할 경우,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기나긴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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