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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최승희·천경자…현대문학사를 빛낸 여류 작가는 | 천경자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November 27, 2017
2017/11/25 08:05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1930년대 이후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여성 작가들이 쓴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삼성출판박물관에서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여성이 쓰다 – 김일엽에서 최명희까지’다.
이번 전시는 박경리와 박완서가 쓴 소설, 노천명과 모윤숙의 시, 천경자와 전숙희가 기록한 수필, 김일엽과 최승희의 회고록 등 자료 100여 점으로 꾸며졌다.
희귀 도서로는 박화성이 1932년 신문에 연재한 장편소설 ‘백화'(白花), 현대무용의 선구자인 최승희가 집필한 ‘최승희 자서전’, 선구적 여성 문인이었던 김일엽의 회고록 ‘청춘을 불사르고’ 등이 나왔다.

또 1968년에 간행된 ‘여류문학’ 창간호를 비롯해 ‘여성계’, ‘여원’, ‘영레이디’ 등 여성 잡지도 볼 수 있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은 “많은 여성 작가들은 투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보편적 인간의 문제를 탐구했다”며 “여성 작가들이 문학사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문학사 여류작가

‘여류문학’ 창간호(왼쪽)와 ‘여성계’. [삼성출판박물관 제공]
psh59@yna.co.kr


June 10, 2024

천화백의 유족이 <미인도> 수사관련 검찰의 비리와 권력남용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최근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권력을 남용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예상됐던 대로
검찰의 손을 들어 준 것입니다.

대한민국, 한국은 사람의 나라, 인권이 살아 있는 나라, 그리고 세상의 많은 다른 나라와는 엄연히 다른 홍익인간의 이념을 철저히 지키는 진정한
그리고 진실된 나라라고
나는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음을
오늘 절실히 느낍니다.

대한민국은 이상한 방망이를 들고 요술부리는 가짜도 진짜로 만드는 짝퉁법치의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짝퉁법이 사람위에서 도리어 사람을 해치는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난동꾼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을 법정에서 판사의 손바닥에 얹어놓고 손을 폈다 오므렸다 법의 놀이개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우리 사람들은 어디에 가서 하소연해야 합니까?
이제 화가들은 어떻게 마음편히 그림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왜 이런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야 합니까?

대장금에 어린장금이가 하는 말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인데 어떻게 해서 홍시라 생각 하느냐 하시면 어떻게 하는냐는” 말이 생각납니다

화가본인이 위작이라 하는데 화가본인이 아닌미술관뿐만 아니라 검찰이 진품이라 하니 그리고 사법부까지 거기에 가담하니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깊이 생각하여 없는 것을 마음으로 그리는 창작자들입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순수하고 깨끗하고 더럽지않은 청렴결백한 행위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은 존중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화가들이나 그들이 그린 그림들은 법적으로 강력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림을 대하는 법은 정직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법치가 바뀌어도 너무 이상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 화가들뿐아니라 모든 예술인들이 들고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더 나아가 서민들에게도 해가 될 수 있는 이번사건으로 온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 짝퉁법치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 천 경자 화백을 생각하며

이 기숙


August 13, 2023
  •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와 관련한 작품 및 해설들을 찾아보던 중, 작가님께서 꼭 자신을 그린 것이 아니라 안타깝게도 일찍 세상을 떠난 동생 천옥희분을 늘 마음속에 품고 계셨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천옥희 님은 천경자님과 정확히 몇살차이인지, 몇년생이고 몇년도에 돌아가셨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관련해서 천경자 선생님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답신: 서신 감사합니다. 천화백의 여동생
    천옥희씨는 천화백이 “세살 되던 해 늦가을”에 태어났고 1951년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두분은 무척 다정한 사이였습니다.
    천화백의 자서전에 보면 다음과 같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광주공립여자보통학교 (현 전남여고) 1 학년 방학을 맞아 고흥 집에 돌아갔을 때입니다.

    “성!”
    누이동생 옥희는 내가 입은 블라우스가 부러운 듯 깃을 요리 뒤집어 보고 이리 까 보면서 반기고 추나, 금랑이도 찾아와서 반겨 주었다. 식물 채집이 여름방학 숙제라 옥희와 함께, 때로는 금랑이, 규식이 (막내 동생) 까지 동원해서 앞산, 뒷산, 봉황산을 찾아 쏘다녔다. 눈두렁길에 옥희와 나란히 주저앉아 나락 빛깔을 바라본다. 어떤 논은 푸르고,
    어떤 논은 배추 빛이 스며 있었다.
    “옥희야, 니는 어떤 색이 더 좋냐.”
    “성.. 나는 저 색.”
    옥희는 누루스름한 녹색을 가리킨다.
    “음마, 나는 요 색이 더 좋은디.”
    나는 불만스럽다는 듯 짙 푸른 쪽을 가리켰다.
    우리 두 자매는 사이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을 때도 잡지를 펴 놓고 고운 옷이나 물건 사진이 보이면
    서로 페이지를 넘기며
    ‘이건 니 것’ ‘이건 내 것’하고 놀았다.

    천경자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중에서


  • July 19, 2022

    신이 나에게 딱 한 사람을 만날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면 천경자 화백을 만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천경자 화백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싶다.


    November 29, 2021

    지난해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하며 천경자 화백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쓰고 있습니다. 불행인지 아니면 천명인지 작년 5월 췌장암 말기로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지만 반드시 시나리오를 완성하려고 합니다. 하늘의 뜻이 천화백님을 위로하고 저에게 힘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천경자 화백의 예술혼과 진실이 스크린에 빛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February 3, 2019

    천경자 화백님의 1974년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 시애틀에 사는 교포입니다
    연락을 주시면 그림을 찍은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January 31, 2019

    사람의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천경자 화백의 작품에 표현된 사람들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아요.


    November 7, 2018

    사람으로서 겪어야만 하는 수 많은 아픔과 기쁨이 지혜롭게 승화되어 그림 속에 녹아있음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저는 천화백의 그림을 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게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뻔뻔한 얼굴의 악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짓된 세상을 바로잡는 일에 천경자씨의 그림이 선두에 선 것은 분명 필연이리라 봅니다. 그녀의 그림에 이러한 굳은 정신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시련을 잘 극복해서 진실을 찾을때까지 시민의 한 사람이자 작가의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July 29, 2017

    슬픔이 고조되는 천경자 화백님의 자화상이 화려한 색체감의 압도로 아픔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느낌을 보았습니다. 작품이 견고하고 아름답습니다.


    May 25, 2017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May 17, 2017

    천경자선생님께서 절필로 증언하시고,
    위대한작가의 절필로 국가적인 손실이 이미 너무큰데, 아집으로 진실을 외면하는 한국 미술계의 현실이 부끄럽습니다…
    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천경자 선생님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마음속 깊이 응원합니다…


    April 19, 2017

    거장 천화백님의 불꽃같은 영혼의 삶과 작품들은 이 땅의 환쟁이들 그리고 고인의 작품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가슴에 영원히 살아계실겁니다. 하루빨리 미인도가 위작으로 판정이 나서 천화백님이 편히 영면하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미술사의 부끄러운 한 페이지가 될 이 사건은 반드시 명백히 밝혀져야 하고 다시는 한국 미술계에 이런 일이 거듭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April 18, 2017

    학창시절, 천 작가님의 그림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간 바쁜 이민 생활로 잠시 잊고 있었던 작가님의 소식을 최근에 듣게 되었는데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요…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며 승리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모든 잘못된 것들이 바로 잡히고
    작가님의 명예가 회복 될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April 18, 2017

    진실을 왜 외면하는지는 몰라도 정권의 눈치를 버며 수사한 검찰이 불쌍하네요.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April 15, 2017

    항상 매력있으신 작가이시며 여성작가의 훌륭한 롤모델이 되 주신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소탈하시며 순수하신 선생님의 웃음을 항상 기억 합니다. 식구들을 아낌없이 사랑하셨던 훌륭한 어머님이자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과 짧게나마 이어졌던 인연을 항상 천운으로 간직합니다.

    김홍자 올림


    January 24, 2017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했습니다.
    이같은 합리적인 의심을 왜 검찰은 하지 않았을까? ‘그것이ㅡ’는 그들 만의 연결고리를
    의심하고 있다. 나는 또 다른 가능성도 의심한다. 주입식 암기교육으로 사육된 검사들은 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바보짓을 하고있는 줄도 모르고 의기양양하게 바보짓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의젓한 바보들의 행진! 얼마나 우스꽝스런가? 그뒤에 숨어서 안도의 한숨을짓는 장사치의 하수인들. 편히 쉬긴 아직 이르다.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January 21, 2017

    천화백님의 작품에 평소 많은 영감을 얻는데, 공식 웹싸이트가 있어서 방문할수 있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편히 영면하시길 바라며, 사회적인 이슈도 생전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January 1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