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작 미인도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에 성실히 답해드리겠습니다.

뤼미에르 연구소의 검증은 이제 다 끝났는지요?

프랑스 뤼미에르 감정연구소는 본인들이 이제까지 국제적으로 쌓아온 경력이 검찰의 중상으로 공격 받은데 대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에 상관없이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명문 이태리 볼로냐 대학 문화유산학과 내에 다중스펙트럼 연구소 지소를 창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 볼로냐 대학에서 열린 ‘과학과 미술감정’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뤼미에르 연구원 파스칼 꼬뜨 교수가 <미인도>사건에서 본 과학검증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서 또한 본인들이 검찰에 제출한 최종 보고서 이후에 추가로 나온 색상과 채도에 관한 비교분석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천 화백은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프랑스 뤼미에르 광학연구소는 최근 추가로 실시한 색상 채도의 비교분석 에서 “천경자 작품의 특징은 화사하고 풍요로운 색감이다. <미인도>의 색상은 지극히 제한적이고 빈약하다. 육안으로도 알 수 있는 이러한 차이는 채도를 광학적으로 측정한 비교분석에서 수치상으로도 명백히 나타났다. 미인도 색상 채도는 천 화백 동시대 진품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검증됐다.” 고 밝혔 습니다.

뤼미에르는 이제까지 모두 열 가지 감정 포인트를 증명했는데 모든 검사 결과가 일관적입니다. <미인도> 는 비교대상군 아홉 작품과 큰 차이를 보여, 같은 작법, 같은 데생 능력, 같은 팔길이, 명암차이에 대한 인지도에 있어 동일한 사람(천경자)이 그렸을 확률이 거의 0%인 것으로 나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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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관계자가 국회 보고서에 기재해 형사고발당한 허위사실은 어떤것입니까?

  1. 천화백 사후 2015년 11월 국회 김태년 의원실의 요청에 의해 제출된 국립현대미술관의 보고서는 여러가지 고의적인 허위를 담고있습니다. 고소인측은 공무원 신분인 장엽 현대미술관 학예 제2 실장과 김정배 당시 관장 대행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형사 고소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여러가지 허위 기재 사실 중 특히 현대미술관 유준상 학예실장과 박래경 학예관이 사건직후 천경자 화백을 방문했을  때 “천화백이 <미인도>가 진품이라 시인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는  황당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금방 허위로 들어나게 되었지요.
    
    박래경 학예관이 중앙일보 유길용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인도> 관련해서 자기는 천 화백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천 화백이 가짜라는 명백한 입장을 절대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경성관장도 당시 1991년 4월 12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유준상 학예실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유 실장이 다녀왔으며, 천 화백이 위작이라 천명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그러한 동영상 증거가 여실히 남아있습니다.
    
  2. 국회보고서 작성자는 동작품이 1990년 1월 발행된장우성 천경자 2인 화집(금성 출판사, 서울)에 실려있으며 “작가도 편집단계에서 확인한 바 있음”이라고 보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허위임이 밝혀졌습니다. 그 화집의 뒷 편에는  박래경이 쓴 평론이 실려있고, 그 글 안에  문제의 작은 흑백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쓴 박래경 조차 그런 삽도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말합니다.
    
    당시 금성출판사 화집의 편집자였던 이구열은, 천 화백은 화집 편찬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 슬라이드가 천 화백에게서 나왔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 사진은 현대미술관에 가서 찍어왔다고 확실히 증언하고있습니다.  (2016년 2월 방영 SBS 스페셜)
  3. 국회 보고서에서 참조물로 제시하고있는 정준모 전 국현 학예실장의 시사 저널 기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등지에서 시료를 분석하고 요란 법석을 떤 끝에 다시 진품 결론이 내려 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러한 주장 또한 허위임이 당시의 신문기사, 최근의  JTBC 방송보도 등을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국과수나 한국과학기술원엔  감정기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정준모는 이 사건이 “법정까지 갔으나 판단불가 결론이 났다”고 전혀 사실이 아닌 얘기도 했습니다. 생전의 천화백은 현대미술관, 화랑관계자들과 언론에 계속 <미인도>가 위작임을 밝혔을 뿐 이 사건에 대해 고소 고발한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4. 국회질의에 대한 답변서에는 또한 당시 “국내 유명 미술 보존 연구소가(최명윤 연구소를 지칭함) 감정위원회의 의뢰로 안료검사와 필적검사를 한 결과 진품임을 확인했다”는 진술도 나옵니다.
    최명윤은 최근 당시 본인의 사무실에 그럴만한 장비조차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5. 또한 현대미술관의 국회 보고서는 <미인도>에서 나온 “호분 성분이 이 그림이 진품임을 증명한다”고 밝힙니다.
    호분은 학생들을 포함 동양화를 그리는 사람은 누구나 쓰는 가장 흔한 재료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런 주장이 나온다는 것은 이 기관의 전문성이나 당위성마저 의심스럽게 합니다. 
    게다가 이미 1991년 현대미술관의 강정식 보존과학실장은 안료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스스로 시인한 바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전현직관계자들이 유포해온 거짓말이란 어떤 것들을 말하나요?

그간 26년동안 유포되어왔고 천 화백 사후엔 아에 이 김에 못을 박자는 식으로 극성을 부린 여러가지 허위사실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들은 언론을 통해 유포됐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제출된 공문서에까지 버젓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유가족은 그간의 모든 증빙 자료를 보관해 왔고, SBS, JTBC 탐사프로그램과 뉴스, 그리고 중앙일보 기사 등에서 집중취재를 해 밝혀냈기 때문에 그나마 진실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 가운데 끈질기게 재생산되온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1. “천화백은 미인도 실물을 보지도 않고 사우나에 걸린 <미인도> 포스터만 보고 가짜라며 언론에 알렸다”는 거짓말
    천경자 화백은 미인도를 직접 보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건 내 작품이 아니다.”라고 천명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전시에서  천 화백 이름으로 된 <미인도>라는 그림을 봤다는 지인의 전화를 받은 천 화백은 현대미술관에 즉각 문의합니다. 현대미술관에는 본인의 작품으로 <청춘의 문> 딱 한점이 소장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또 <미인도>라는 제목도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국현 직원이 <미인도>를 천 화백 자택으로 가져 옵니다. 그것이 1991년4월 1일.  천 화백은 그 그림을 보고  당장 “내 그림이 아니다!”라고 천명합니다. 그때 천 화백이 본인 작품의 여러가지 특성을 설명하면서 이 그림이 왜 가짜인가를 설명하는 인터뷰 동영상이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등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이 처음 보도된 것은 4월 4일이었습니다. 천 화백이 이미 4월 1일 그림을 보고 가짜라고 밝혔으며 4월 4일 이전에 천 화백이 <미인도>실물을 다시 한 번 더 감정했고, 이 사실은 이경성 당시 국립현대미술관장의 기자회견 동영상에 고스란히 증거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미술관 전현직 관계자들은 천 화백이 <미인도> 실물을 보지도 않고 언론에 가짜라고 알렸다는 허위사실을 끊임없이 재생산 유포해왔다.
    
  2. “동산방 표구소 제작 미인도의 액자에는 126 이라는 이 화방 고유 일련 번호가 있다?” 라는 거짓말
    이  거짓말은 현대 미술관이 내세운 미인도 진품 주장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였습니다. 그러나 일련번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화랑협회 감정위원이기도 했던 박주환 동산방 대표는, 일련번호라는 것은 없다고 양심선언을 했고, 목공소에서 짝을 맞추기 위해 써놓은 숫자일 뿐이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일련번호라면 액자 뒤를 종이로 마감한 후 맨 나중에 붙이지 왜 액자틀 목재 위에 연필로 휘갈겨 썼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짓말은 작년까지도 재탕되어 언론에  실렸습니다.
    위작범들이 화가의 단골표구사에서 표구를 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박주환은 “표구는 우리 표구사에서 한 것이 맞으나, 그것을 누가 맡기러 왔는지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라고 KBS 이정옥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여기서 그는 또 ‘오랜 세월 선생님을 옆에서 모셔온 사람으로서, 선생님은 기억력이 좋으시며, 꼿꼿한 성격상 거짓을 얘기할 분이 아니다’라고까지 증언합니다. 그 동영상이 아직까지 생생히 존재합니다.
    
  3. “천 화백은 미인도 사건 이전에도 <인도의 무희> 라는 작품을 위작이라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철회했다’는 악성루머
    1991년 3월, 한 화랑에서 신춘 기획전을 열었는데 천 화백의 <아그라의 무희>를 베낀 <인도의 무희>라는 스케치화가 등장합니다. 천 화백이 위작임을 발견하고 항의하자 화랑 주인은 모든 팜플렛을 폐기하고 사과한 뒤 그림을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서울중앙지검 (담당 김성준 검사) 에서는 천 화백 작품 포함 대규모 위작사기단을 검거해 수사 중이었습니다.
    천 화백은 참고인으로 검찰에 진술하러 갔을 때 거기서도 <위작 인도의 무희>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러 언론 인터뷰(여성동아 1991.5월호 / 경향신문 1996.05.01)등을 통해 <인도의 무희>가 가짜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은 얼마 후 배경을 모르는 한 소장자에게 팔렸고 천 화백이 미국으로 이주 한 이후인  2000년 12월 화랑협회가 그 가짜 그림에  진품감정서를 발부한 사실이 이번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화랑협회는 엄연히 작가가 생존해 있고, 작가가 이미 가짜라고 천명했던 그림에 대해, 작가도 모르게 진품이라는 감정서를 발부한 것입니다.
    화랑관계자들이 <인도의 무희>에 대해 천 화백이 위작 주장을 철회했다는 소문을 퍼뜨린 것이나, 이 사건 <미인도> 진품 판정에 열을 올리는 동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부분입니다.
    

검찰도 과학감정을 했다고 하던데 어떤 것인가요?

우선 DNA 검사를 원해 유가족이 응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후 검찰자체에서 그리고 국과수를 통해 일련을 검사를 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현미경으로 본 시료 검사인데, 안료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임으로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고 1991년 당시 한국과학기술원이나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밝힌 바 있습니다. 웨이블릿 검사라는 것도했는데 유의미한 결과를 못얻었습니다. 웨이블릿은 고호의 그림과 같이 두터운 붓자욱이 있는 작품같은 것을 관찰하는데 유익하다고합니다. 검찰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미인도>에는 “비싼 석채가 사용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석채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동양화 안료는 크게 분채와 석채로 나뉘는데 석채란 돌과 광물에서 나온 성분으로 만든 안료입니다. 많은 화가들이 분채와 석채를 같이 쓰고, 석채를 위주로 작품하는 동양화가들이 이미 70년대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천 화백의 제자들은 이미 60년도에 석채사용법을 배워 석채를 썼다고 증언하며 70년대에는 석채 구하기가 더욱 쉬웠다고 증언합니다. 또한 석채라고 다 비싼 것은 아닙니다. 현대미술관은 무조건 “석채”가 발견됐다고 이것이 천 화백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는 황당한 주장입니다. 어떤 종류의 석채가 어디서 얼마만큼 발견됐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이 실시한 안목감정에는 누가 참여했나요?

가짜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감정위원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안목감정 위원들의 이름은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감정위원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복면감정’이 되 버린 것이죠. 과연 자격이나 있는 사람들인 지 조차 모르는 겁니다. 끝까지 <미인도>가 가짜임을 주장한 최광진 평론가는 (천경자 화백 전문 연구가) 는 미학적 분석에 근거를 두고 논리적으로 왜 이 그림이 가짜인가를 설명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뤼미에르 과학감정팀이 보고서에서 제시한 아홉 가지 검증 포인트 중 첫번째가 “사물의 명암의 콘트라스트를 지각하는 각 개인의 차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림에 나타난 사물의 명암 콘트라스트를 측정한 결과 그 수치에 있어 비교대상군과 큰 차이가 나 <미인도> 는 결코 같은 사람(천경자)이 그린 것일 수 없다는 검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광진 평론가가 안목감정 후 열거한 <미인도>가 가짜인 이유 중에 가장 큰 항목이 바로 “명암”의 콘트라스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동시대 천 화백 작품과 비교해 볼 때 <미인도>만 콘트라스트가 크게 튄다는 것이죠. 물론 최광진 평론가나 “뤼미에르” 감정팀은 서로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안목감정과 과학감정이 서로 배치될 필요가 없는 개념이라는 것을 보여준 예입니다. 최광진 평론가는 최근 주간조선 5월 1일자에 발표한 안목감정후기에서 통렬하게 검찰의 모순을 지적합니다. 담당검사는 “이거 그냥 진품으로 보면 어때요?” 하며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시사했다고합니다.

에세이 전문 보기 → 평론가의 일침 전문 보기 →

검찰은 왜 해외 감정기관의 과학감정 결과까지 무시하고, 피의자인 국립현대미술관과 이해 당사자인 화랑협회의 손을 들어줘 <미인도>를 진품이라 판정했을까요?

현대미술관 전현직 관계자들이 이제까지 사실이 아닌 소문과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 천경자 화백의 인격을 짓밟고 국민을 오도한 것을 규명해 달라는 것이 유가족의 고소 고발 내용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오히려 피의자 격인 현대 미술관과, 이 사건에 지대한 이해관계를 갖고있는 화랑협회관계자들의 진술에만 의존, 편향된 수사를 했습니다. 검찰의 주장은, 혐의사실은 인정되나 “누군가에게 들은 것을 유포했기 때문에 범법행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 논리였습니다. 여섯 명의 피의자 중 다섯 명이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혐의자들의 허위유포나 기소 혹은 불기소 결정에 대해서는 일체 발표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대신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2016년 12월 19일). 국제적인 학술대회에서도 인정받는 프랑스 뤼미에르 광학연구소의 “미인도는 100% 가짜” 라는 과학 검증 보고서는 완전 무시하고 안목감정 결과 등을 들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합니다.

유가족의 공동변호인단은 무료변론을 하고 있다는데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2016년 3월 28일, <위작 미인도 폐기와 작가 인권 옹호를 위한 공동 변호인단> 이 발족됐습니다. 공동 변호인단은 “위작 미인도 사건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보여준 행태는 과거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와 유사하다. 대한민국 현대미술사에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어서는 안 되며 작가의 인권이 유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라며 뜻있는 변호사들이 모여 무료 공동변호인단을 발족하게된 취지를 밝혔습니다.
모든 실무를 맡고있는 배금자변호사를 포함 공동변호인단은 단 한 푼의 수임료 없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봉사하고있습니다. 뜻을 함께한 공동변호인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금자 변호사(전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해인법률사무소 대표
위철환 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장) 동수원종합법무법인 대표
오욱환 변호사(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한원국제법률사무소 대표
박영수 변호사(전 대검중수부장, 후에 박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특별검사에 임명됨으로 사임.) 법무법인(유한)강남 대표
이삼 변호사 (전 서울고검 검사), 법무법인(유한) 정률대표
박용일 변호사(전 부패방지위원회 위원), 변호사 박용일사무소
김선수 변호사(전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단장), 법무법인 시민 대표
임통일 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무법인(유)강남 대표
김선양 변호사(현 국회입법지원 위원), 법무법인 한백 구성원

사진: 배금자, 오욱환, 김선양 변호사

유족의 고소 고발 내용은 무엇인가요?

지난해 4월 천경자 화백의 유족과 공동변호인단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국립현대미술관 전 현직 관계자들을 허위사실유포, 천경자 화백 명예 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결과 허위사실 유포 등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음을 인정하면서도 <미인도> 진위 판정이라는 검찰 영역 밖의 일에 무리수를 두면서 고소고발 사건의 핵심인 비리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일절 입을 다물고, 피의자 여섯 명 가운데 한 명만 기소 처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한 명의 재판이 곧 열립니다. 고소인측은 나머지 혐의자 불기소 처분과 <미인도>진품 판정주장에 불복해 항고절차를 밟고있습니다. 혐의사실을 명백히 증명하는 당시의 동영상, 관계자 증언, 그리고 인터뷰 기사 등 현존하는 충분한 자료를 이미 제출해 놓았습니다. 만약 검찰에서 항고를 기각할 경우,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기나긴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