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천경자 화백의 유족과 공동변호인단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국립현대미술관 전 현직 관계자들의 고의적 허위사실유포,  천경자 화백 명예 훼손 혐의를고발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결과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들어났음을 인정하면서도 <미인도> 진위 판정을 앞세워 사건의 핵심인 비리수사결과에 대해서는[1]일절 입을 다물고,  피의자 여섯 명 가운데 한 명만 기소 처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허위주장들이 시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1991년 3월 31일경 천경자 화백이 지인 박현령 시인으로부터 전화 받음.   현대건설 지하에서 ‘움직이는 미술관’이란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천 화백의  작품이라고 명시된 <미인도>라는 그림을 보았고, 그림이  천 화백 작품 같지 않고 제목도 천 화백의 그림들과 너무 다르다고 전화. 현대미술관으로 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고, 미인도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적이 없는 천 화백은 현대 미술관에 전화해…

 검찰이 발표한 미인도 진품결론은 비과학적 검증과 이른바 자체의 과학적 수사라는 것을  그럴듯하게 조합해 만든 조작이다. 미인도 수사는 검찰이 형평성을 잃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결탁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는 수사를 받아야 하는 피고발자와 검찰이 공조하여 미인도를 진품으로 만들기 위해 벌인 계획적이고 치밀한 음모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자세로 과학을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검찰이 발표한 미인도 진품결론의 증거가 허구며…

 ‘서울에 새 눈이 내리고, 내가 적당히 가난하고, 이 땅에 꽃이 피고, 내 마음속에 환상이 사는 이상 나는 어떤 비극에도 지치지 않고 살고 싶어질 것이다. 나의 삶의 연장은 그림과 함께 인생의 고달픈 길동무처럼 멀리 걸어갈 것이다.’ -천화백의 수필 중에서- 천경자 화백을 사랑하고 <미인도> 사건의 진실을 알고자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곳 검찰의 억지주장: 미인도는 진짜다 위작 미인도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