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세월X·미인도 '진실 찾기'>
‘끝이 아니다’ 천재 화가 천경자의 <미인도>. 천경자 화백은 “내 그림이 아니다”고 했지만 제3자인 검찰은 천 화백의 그림이 맞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러나 26년간 이어진 <미인도>의 진위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검찰의 입장과 전문가들의 반박 인터뷰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김재규의 집에서 나온 천경자의 ‘미인도’

1991년, 한국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화가 천경자는 <미인도>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천경자의 말 한마디에 미술계는 발칵 뒤집혔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감정에 나섰다. 결과는 <미인도>가 진작이라는 것.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자택에 걸려 있었던 <미인도>가 미술관 수장고에서 잠든지 26년. 검찰과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의 등장과 함께 <미인도>는 한국 미술계 사상 가장 격정적인 논란에 휩싸인다.

▶끝나지 않은 위작 논란…진실은 어디에

천경자 화백의 유족은 고인의 의지대로 <미인도>의 위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최첨단 과학 감정을 시도한다. 프랑스의 전문 감정 업체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미인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진작일 확률 0.0002%’,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2016년 12월 19일 검찰은 <미인도>가 진작이라며 뤼미에르와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검찰의 ‘진작’ 결론에 국내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한다. <미인도>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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